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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코리아` 모바일서도 질주

발행일 2012.02.22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

원본 url : http://www.etnews.com/news/home_mobile/information/2561381_1483.html 

“한국은 팟캐스트 세계 다운로드 순위 5위다. 그것도 한국 국가 페이지가 열린 지 불과 1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애플은 `나는 꼼수다` 성취에 놀랐고, `뉴스타파` 추격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애플 본사 팟캐스트 책임자들이 한국을 전격 방문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한국 내 팟캐스트 시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국내 팟캐스트 운영자에게 “`나는 꼼수다`가 비영어권 팟캐스트 최초로 미국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한국을 지원할 아시아 팟캐스트 총괄본부 설립 계획도 내놓았다.

한국이 특유의 `빨리 빨리` 문화를 기반으로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도 질주하고 있다. 스마트폰 도입이 미국, 일본 등 선진국보다 1~2년 뒤졌지만, 더 빠른 보급률과 이용률로 `세계 모바일 유행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은 구글이 지난해 말 발표한 국가별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에 올라섰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티모가 지난해 집계한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의 이른바 `파워 유저`가 한국인인 셈이다.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한국인 사용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세미오캐스트가 지난해 말 분석한 언어별 트위터 메시지 발생량에서 한국어는 중국어, 아랍어 등을 제치고 7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 도입 3년 만에 한국이 세계 최강에 올라선 원동력은 속도를 강조하는 국민성과 IT 강국의 높은 IT 활용도가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상무는 “한국이 단기간에 모바일 강국으로 도약한 것은 △한국인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빠른 수용력 △삼성, LG, 팬택 등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사 보유 △세계 최고의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크게 세 가지로 구글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질주는 새로운 시장도 창출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내놓은 `2011 스마트콘텐츠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확산 3년 만에 국내 스마트 콘텐츠 규모는 1조4989억원으로 성장했다. 관련 기업도 1270개, 고용 규모는 1만8637명에 달했다.

구글과 애플은 한국을 `세계 모바일 트렌드 산실`로 활용하려는 전략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의 우수 사례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해 시장을 키우려는 움직임이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올해 초 방한해 한국 문화와 소프트웨어를 세계 시장에 전파하는 `코리아 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구글은 현재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자 대회 `코드쨈코리아`도 진행하고 있다.

애플도 한국 팟캐스트 운영자들과 따로 간담회를 가졌고, 게임 등 다른 분야에도 비슷한 지원 모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HTC·소니·모토로라 등 외산 스마트폰 제조사는 지난해부터 전략 신제품을 한국 시장에 제일 먼저 출시하고 있다. 한국에서 검증받은 뒤 세계 무대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정김경숙 상무는 “모바일 코리아는 단순한 테스트베드 수준을 넘어 세계 모바일 트렌드를 창출하는 주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

◇모바일 코리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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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오늘의 인기차트 1위 ~ 50위 !!!!


                                      요기 누르면 순서 확인 가능!  ↑


2/24 오늘 인기차트 한번 살펴볼까요-? ^^

1위는 빅뱅의 선공개곡 BLUE 입니다! 
2/29 5번째 미니앨범 6곡 전곡 공개 예정인데요.
오늘 TOP을 주인공으로 '사랑먼지' 로 CF가 공개되었다고 하네요~ 
이번 앨범 어떨지 기대되네요~ ^^
빅뱅 사랑먼지 cf 영상 : http://youtu.be/d9kA02v0geg  




1~50위 순위에서 여전한 강자는! 해를품은달 OST 입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시청률 40% 넘어서 국민드라마가 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애청하고 있는데, 10위권에 2곡! 50위권에 4곡이나 있네요! 
워낙에~ 유행어 와 각종 이슈속에 있는 해품달이니 당연하겠죠? ^^

(사진출처 - imbc 해품달 공식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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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http://news.hankyung.com/200908/2009080696401.html?ch=news

[책마을]

괴짜 경영학 /염동호 지음/ 휴먼앤북스/ 288쪽/ 1만2000원


연간 휴일 140일,하루 7시간15분 근무,동종업계보다 10% 높은 급여,5년마다 회사 경비로 전 직원 해외여행,직원 783명 모두 정규직,육아휴직 3~9년,70세 정년….이렇게 해서 과연 회사가 제대로 돌아갈까?

놀랍게도 일본의 미라이공업은 이런 조건에서도 이익잉여금을 214억엔이나 쌓아놓고 있으며 매년 13~15%의 경상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기적 같은 일이 가능한가.

일본 호세이대학 비교경제연구소 연구원인 염동호씨(경제학 박사)는 《괴짜 경영학》에서 독특한 경영철학으로 '행복 기업'을 만들어낸 괴짜 경영자들의 얘기를 들려주며 일본의 9개 강소기업을 집중분석한다.

미라이공업의 경우 구조조정도 없고,비정규직도 없고,성과주의도 없으며 정년도 없다. 연공서열을 중시하며,종신고용을 보장하는 이 회사의 경영철학은 '사원의 행복 실현'이다. 창업자는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 '파자마를 입고 집무를 보는' 괴짜.늘 '쉬어라,놀아라,일 그만해라'를 외치는 '엽기 경영자'다. 그러나 사원들의 생산성은 업계 최고다. 세계의 거인 도요타자동차도 고개를 숙일 정도다. 시장점유율은 동종업계 라이벌인 마쓰시타전공을 누르고 80%에 육박한다. 주3일 휴일제를 도입했더니 사원들이 너무 많이 놀아 건강에 안 좋다고 반대해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는 '유토피아 기업'.

저자는 이 회사의 최고 경쟁력이 사람을 중시하는 '인간경영'이라고 분석한다. 흔히 4대 경영 자원을 '자금 · 인재 · 상품 · 정보'라고 하지만 이 회사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원이고 그 다음이 기술,자금,정보 순이라는 것이다.

또 한천이라는 평범한 식품에 올인해 식품업계 최고 반열에 오른 이나식품공업은 사원의 행복을 노골적으로 내세우며 저성장 전략을 과감하게 채택하고서도 놀라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100만분의 1g 톱니바퀴를 개발한 극소 부품 생산 전문업체 주켄공업은 컴퓨터 센서보다 더 예민한 손가락을 가진 장인들로 북적이는 회사지만 '무시험 선착순'으로 사원을 뽑는다. 신입사원에는 폭주족도 있고 중졸자도 있으며 연산조차 못하는 소녀까지 포함돼 있다. 하지만 사규를 가능한 한 줄이고 사원을 신뢰하기만 하면 알아서 성장한다는 원칙과 철저한 연령 서열제로 최고 수준의 인재풀을 형성했다.

일본 최대의 카레 체인점 CoCo이치방야는 '사원이 최고로 대접받는 기업이 성장한다'는 원칙과 고객의 행복을 위한 청소와 서비스정신을 강조하며 1200여개 프랜차이즈점에서 연간 7000만명분의 카레를 제공하는 거대 회사로 성장했다. 무로열티 프랜차이즈 전략으로 점주와 고객,종업원을 감동시킨 결과다.

지배인을 모두 여성으로 구성한 일본 최대 비즈니스호텔 도요코인,노숙자 출신의 대표가 노숙 경험을 살려 일본 최초의 리사이클숍 프랜차이즈로 키워낸 세이카츠소코,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초엘리트 목수군단으로 키워낸 헤이세이건설,성적과 돈보다 의욕과 기술자를 중시하는 니혼덴산의 성공 비결도 마찬가지다.

성과라는 이름의 '숫자' 대신 '인간'을 선택한 이들의 성공 노하우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는 휴머니즘 경영으로 집약된다. 신자유주의적 경영 방식의 대척점에 선 이들 기업의 성공은 외형보다 내실을 강조하면서 '사는 사람 좋고,파는 사람 좋고,사회가 좋아야 한다'는 일본의 전통적 경영철학과도 상통한다.

비정규직 문제와 노사 간 분쟁으로 혼란스러운 요즈음,작지만 알차고 행복한 기업을 만들어낸 이들의 경영 이야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좋은 기업'과 '위대한 기업'을 넘어 '행복한 기업'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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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발매!!! 공개!!!     >_<    

 

오늘 발매된 [Remixing the Human Soul]의 히든트랙!
이 곡은 모두 모두 즐거움을 ‘공유’ 할 수 있도록 만든 곡~ 그래서 음원/모바일 판매 안하는거니까 이 곡 만큼은 자유롭게 퍼가고 자유롭게 공유하고 자유롭게 즐기세요^^ 저작권자인 내가 허락함^^ [리믹싱더휴먼소울]의 다른 곡들도 꼭 체킷아웃! 이 곡을 씨디로 소유하고 싶으신 분들은 앨범을 체킷아웃! 
<출처 : http://mapthesoul.com/blog.html?blog=tablo >

나는 형돈이- MC 빡돈, 무한도전의 메가톤, 예능국 PD! 편집하지마- 제발 플리즈,
마더 파더 기브미어 원달라, 엄마 아빠 1200원 주세요,
마더 파더 기브미어 원달러 엘리뇨 라니뇨 WTO~ 예~

OECD 와우~ 컴온~    1200백원~ 와우~ (ㅋㅋㅋㅋㅋㅋ)

가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삼자돼면의 전자깡패,  많이 많이 즐겨주세요! ^^ 

가사 전체 보기~

전자깡패

작곡 : TABLO
작사 : TABLO, MITHRA

[후렴]
나는 갱스터~ (에픽하이 형 돈이돈이돈이)
나는 갱스터~ (Give me my Money money money)
나는 갱스터~ (삼자돼면)
Mother! Father!

[MITHRA]
오늘도 미쓰라 키보드는 블링블링블링
1번 타석이 맞는 스윙스윙스윙
보여줄테니까 글만 올려봐
하루 웬종일 모니터만 노려봐
하나만 걸려봐 난 전자깡패
내 미니미는 절대로 여장안해
수많은 여.자. 미니미들이 도토리 주고서 미치지

[TABLO]
Tablo drop another Bomb (this is just for fun~)
삼자돼면 mapthesoul.com, My Brother 형돈이 소개할게
덤볐다간 너 소나 개가 돼 난 킬러
빌어먹을 팀의 리더 MCs 까불다간 die see you later
난 여치 날라리 작은 머리통은 멸치 대가리 Everybody~

[DJ TUKUTZ]
난 DJ Tukutz 정식이 선인장을 씹어먹지
Perfect, 특기는 정색 정체 불투명한 검객
내가 모르는 것은 실패 우리 어머니는 김구라 형이 싫데
나는 전자깡패 집근처 카페 에서 훔쳐마시는 카페라떼

[MC 빡돈]
나는 형돈이, MC 빡돈 무한도전의 메가톤
예능국 PD, 편집하지마 제발 Please
마더 파더 Give me a One Dollar
엄마 아빠 천이백원 주세요
마더 파더 Give me a One Dollar
엘리뇨 라니뇨 WTO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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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무도는 예능일 뿐, 공익도 웃음 안에 있다" (인터뷰)

▶ 여드름 브레이크…공익은 시청자가 찾은 것

▶ 예능 속 공익이란?…'계몽' 아니라 '웃음'

[스포츠서울닷컴 | 김지혜기자] "예능이 줄 수 있는 공익은 바로 웃음 아닐까요?"

김태호 PD는 예능과 공익의 결합이라는 시청자의 평가에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그는 예능의 임무인 웃음에 충실했을 뿐이라는 것. 몇가지 사회적 장치를 넣곤 하지만 결코 계몽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김 PD는 "오히려 웃음을 주기 위해 이런 장치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데 시청자들이 그 웃음의 의미를 찾으면서 공익으로 확대되는 것 같다"면서 "난 웃음을 전달하는데 충실하고, 오히려 시청자들이 공익으로 발전시키는 것 같다"고 몸을 낮췄다.

웃음을 통한 의미 찾기. 최근 MBC-TV '무한도전'이 또 하나의 도전을 성공시켰다. 지난 2주간 방송계를 뒤흔든 '여드름 브레이크'가 바로 그것. 외관상 300만원이 든 돈 가방을 찾는 일곱 멤버들의 혈투를 그렸지만 그 속에는 강제철거와 강제 이주비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가 녹아 있었다.

이번 '여드름 브레이크'는 물과 기름처럼 융화되지 못했던 예능과 공익이 조화롭게 공존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시청자들은 예능 본연의 과제인 웃음을 충분히 즐겼으며, 한바탕 웃고난 뒤에는 그 속에 숨은 의미를 찾아 고개를 끄덕였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무한도전'의 수장 김태호 PD와 이야기를 나눴다. 주요 화두는 예능과 공익에 관한 것이었다. 또한 그가 그리고 있는 '무한도전'의 또 다른 무모한 도전에 대해서도 들었다.

◆ "'여드름 브레이크' 의미 해석은 시청자들의 몫"

▶ '여드름 브레이크'는 확실히 그동안 '무한도전'이 보여줬던 사회적인 시선에서 좀 더 나아간 느낌이었다. 미션 수행의 주요 공간이 철거 지역이었다는 것, 돈 가방 300만원이 철거민의 이주금과 일치한다는 것 등에서 연출자의 어떤 의도가 느껴졌다. 처음부터 계획된 것일까.

그동안 가끔씩 해오던 방식인데 많이들 새롭게 봐주신 것 같다. 재개발과 이주민 등의 메시지는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시민 아파트, 연예인 아파트, 오쇠동은 이번 패러디 아이템을 정한 후 현장답사 중에 알게 된 곳이다. 자료조사 끝에 3장소의 공통점을 발견했고 의미까지 알게 됐다.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 것들을 도전 중에 자연스럽게 풀어내면 어떨까 하면서 아이템을 확장시켰다.

▶ 하지만 시청자들은 난리가 났다.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은근하게 녹여냈다지만 시청자들은 숨은 의미를 정확히 찾아냈다. 때문일까. 여드름 브레이크는 어떤 사회고발프로, 혹은 어떤 시사나 토론프로 이상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이것이 예능과 공익의 조화인가.

많은 시청자 분들이 주요 장소와 매개체에 담긴 의미에 집중하고 투영된 메시지에 대해 높게 평가해주셨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사회고발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이다. 잘 알다시피 예능과 공익은 공존하기 어렵다. 웃음이 제1의 덕목인 예능에서 '이렇게 해야 한다'식의 계몽주의는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드름 브레이크'도 대놓고 철거와 이주민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시청자들이 멤버들과 함께 상황을 웃으며 만끽한 뒤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랬다. 해석은 온전히 시청자의 몫이다. 드라마에서 '열린 결말'이 있듯 나 역시 '오픈형 결말'을 추구한다. 방송 후 다양한 의견들이 나온 것을 보면서 놀라웠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는 공익은 웃음 속에서 자연스레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그런 것이다.

◆ "예능에서의 공익이란, 결국 웃음에서 나온다"

▶ 웃음에서 공익을 찾는다? 어떻게 보면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것처럼 생뚱맞게 들린다. 공익 뒤에는 '교훈'과 '계몽'이 뒤따라 사람을 경직되고 진지하게 만든다. 반면 웃음은 아무런 지식과 사고가 없이도 원초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이 두 가지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을까.

지난 5월에 방송된 '박명수의 기습공격'편을 예로 들어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에피소드는 경제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킨 집과 삼겹살집을 고등학교 운동부,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기습적으로 찾아가 주인의 희망 매출금액을 달성하는 내용이었다. 과거 '러브하우스'나 '신장개업' 등이 추구했던 솔루션 프로그램 형식이다.

그러나 단순히 그 사람들을 안타깝게 묘사하고 맹목적으로 도움을 줌으로 인해 공익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운동하는 학생들은 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어 좋고 식당 주인은 매출 올려서 웃을 수 있고 둘 다 윈윈이다. 결국 우리는 그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만 한 것이다. 이처럼 신파적으로 몰고 가지 않고 모두가 즐거운 것으로 공익을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웃음에서 자연스럽게 의미가 녹아나는 것 그것이 우리가 공익을 나타내는 방식이라면 방식이다.

◆ " '무한도전'이 추구하는 것은 포맷의 다양화"

▶ 이러한 변화에 대해 대체로 호평 일색이긴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최근 '무한도전'의 색깔에 의문을 품기도 한다. 예능에서 의미를 찾으면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다. 앞뒤 가리지 않고 무식하게 덤볐던 과거의 '무한도전'이 그립다는 사람도 있다.

'무한도전'의 기획 의도가 "대한민국 평균 이하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도전"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웃음이 우선이지 공익이 우선이 아니다. 신선한 웃음을 위해 늘 고민하는 것은 '포맷의 다양화'다. 기존의 예능과 다른 것, 새로운 것은 없을까를 늘 생각한다. 대부분의 예능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집 공개, 몰래 카메라와 같은 것을 탈피해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싶다.

그래서 발로 뛰는 도전이라던가 창의력을 요하는 도전, 패러디를 통해 극화하는 형식 등 타 예능에서 하지 않은 것들을 해왔다. '여드름 브레이크'도 그 일환이다. 그러나 이는 매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템을 찾는 것은 물론이고 구성이나 스토리를 짜기도 쉽지 않다. 아이디어를 확장해 가면서 '여드름 브레이크'와 같은 아이템도 자연스럽게 또 나올 수 있는 것이다.

▶ '무한도전'의 클래스? 분명 한 단계 위다. 포맷의 다양화가 '무도'를 예능의 레전드급으로 만들지 않았을까. 어느 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는 포맷은 지양의 대상인 것도 안다. 최근 연이어 터진 '무도' 멤버들의 핑크빛 열애 소식을 다루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인가. 차별화에 대한 압박?

사실 이와 관련해 20분 분량의 촬영을 했었다. 그동안 '무한뉴스'를 통해 멤버들의 성장기나 사적인 소식도 전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뤄도 괜찮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슈에 기대고 소비하는 것은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되는 게 없을 뿐 더러 5년간 '무한도전'을 다르게 발전시키기 위해 쏟은 노력이 물거품 되는 것 같아 결국 방송을 하지 않았다.

◆ "기상천외 패러디와 촌철살인 자막의 의미는…"
▶ 포맷 얘기하면 빠질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패러디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여드름 브레이크', '궁 밀리어네어', '프로젝트 런어웨이'와 같은 패러디를 이용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결과적으로 유명한 원작을 비틀거나 희화화시키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아이템이 있는데 그것을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게끔 할 수 있는 방식이 패러디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시작 역시 "꼭 패러디를 해야 해"가 아니라 "이건 이렇게 그릴 수 있겠구나", "이렇게도 포장하거나 비틀 수 있겠구나"하면서 가다보면 패러디가 되는 것 같다.

'무한도전'이 아무래도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나이가 좀 있는 시청자들에게는 불친절한 프로그램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패러디 형식을 사용하다 보면 보다 많은 시청자들의 쉽게 방송의 주제를 잘 이해가게 되는 장점도 있다.

▶ '무한도전'의 유머 포인트 중에 자막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엔 자막에 웃음뿐만 아니라 뼈를 숨겨놓는 경우를 종종 발견 할 수 있다. 정부에 대한 비판이나 사회 문제에 대한 언급을 자연스럽게 자막에 넣어 시청자들로부터 통쾌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예전에는 자막 구성이나 작성에 직접 관여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일이 분업화 되서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는다. 다만 전체적인 회의를 통해 구성을 잡고 내용을 만들면 작업은 담당자들이 한다. 작업이 다된 후에 감수 작업을 직접 하면서 수정과 보완을 한다. 작업한 것을 쭉 보면서 꼬아야겠다 싶은 것은 한 두 문장 정도 꼬기도 한다. 물론 에피소드 안에서 튀지 않으면서 현재의 이슈를 자연스럽게 언급할 수 있는 방식으로 넣는다.

◆ "벼농사 프로젝트, 진짜 농촌의 모습을 보여줄 터"

▶ 앞으로 어떤 도전들을 보여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최근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벼농사를 짓는데 한창이라는 사실이 알려져서 화제를 모았다. 이 역시 웃음으로 공익을 실현하는 하나의 방식일까. '벼농사'라는 '무도'의 또 다른 연간 프로젝트가 궁금했다.

그동안 여러 가지 포맷을 사용했지만 때론 아직도 틀에 박혀있다는 생각을 한다. 또 새로운 도전이 뭐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벼농사 특집을 기획하게 됐다. 사실 타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농촌 투어 포맷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단발성에 그치거나 깊숙이 침투하지 않았다. 우리는 연간 프로젝트로 준비를 한 만큼 긴 시간을 투자해 직접 농사를 짓고 수확하는 과장까지 보여줄 것이다.

정기적으로 멤버들이 농촌으로 가서 볍씨를 불리고 땅도 갈고 물도 대는 일련의 농사 과정을 직접하고 있다. 이런 것을 보여줌으로 인해 벼농사에 대한 관심 혹은 농촌의 현실이 어떤지 전혀 모르는 어린이들에게도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인 만큼 농사를 지은 뒤 수확한 것으로 기부 할 예정이다.

<사진 = MBC제공, '무한도전' 화면캡처>

원문 : http://www.sportsseoul.com/news2/newscast/entertain/2009/0629/20090629101130200000000_7152017965.html

Posted by Lady T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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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오랫만에 글 작성중~

올 한해는 나한테 참으로 중요한 과도기 적 시간인것 같다.

앞으로 2009년 내가 해야 하는 일은,

1. 통합 전에 사이트 마무리 잘 하기!!
2. 통합 후 나의 포지셔닝 제대로 하기!!


이렇게 두가지로 생각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 다는 말이 있듯, 부담만 갖지 말고,
그로 인해 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사실, 자꾸만 딴생각이 든다.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 같아 불편한 기분...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익숙해지겠지-! 나한테 맞게 맞춰나가자~!


Posted by Lady T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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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을 쓴다... 흠,  마지막 글이 2007년도였네...

근 반년을 참 열심히 달려왔다.

요즘 나는 조금은 성장했을까??

오늘은 신상품 테스트 때문에, 회사에 출근했다.
 
사이트 통합이 정책정의서, IA 부터 시작해서 스토리보드까지 끝나서,
이제 주말출근은 없을줄 알았것만;;;;

그래서 일하다가, 지금 밤 9시;;; 저녁들 자시러 간 틈을 타서
지저분하기로 소문난 내 책상한번 찍어봤다-.-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니터 오른쪽으로도 책꽂이가 하나 더 있는데 화면에 안들어온다;;

먹다남은 음료수의 흔적과;; 덕지덕지 붙은 포스트잇; 연필꽂이; 잔뜩 꽂힌 문서들;;;;;;

헤드폰이랑 이어폰이랑 종이컵이랑;;;; 많기도하지;;;;;

몇년 후에 지금 시간이 그리워 지진 않을까??

이렇게 열심히 일한 순간들, 지저분하다고 욕먹는 내 자리- 지금 내위치-

아아, 나는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좋다. 맨날 야근에 주말출근도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리고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운좋게 이자리까지 왔지만, 이따금 가슴이 시큰해 지게 좋다.

앞으로 5년간 잘 부탁한다!!  


Posted by Lady T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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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5.

일상의기록 / 2007. 10. 15. 15:52


뭔가, 두근두근한다..

내게 무언가 다가온다.

시크릿에 의해 우주로부터 끌어당김이 진행되고 있는 기분이다.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하다.

회사에서는 비전과 일상에서 내 건강과 여유가..
그것들이 내게 다가온다.

끌어당김의 법칙..

고르고 주문하고 기다려라!!

그것은, 곧, 내것이다.


자, 행동하자, move move !!!!




Posted by Lady T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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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 기분이 참 좋았다.

계획 한 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헬스장엘 갔다.
그 상쾌한 기분이란.. 그리고 버스도 빨리 도착해서 평소보다 빨리 출근했다.

아, 엘리베이터 앞에서 팀장님을 만난 것 부터 꼬인걸까?
오후 시간이 되니깐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일이 터져서 화가나는 마음을
추스리느라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요즘 드는 생각이.. 참, 그대로다. 이다.


5월, 그때 나는 아픈 이별을 하면서 결심했다.

다음에 볼때는 못알아 볼 정도로 변하자.

그게 일이든 외모든 금전이든...

그렇게 결심했던것 같은데,
2달 정도 지나니깐 제자리더라..

나 참, 아직도 덜 컷나보다.......



이를 악물자. 제발 정신차리자!

변하자,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제발, 변하자!!!!

Posted by Lady T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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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사했다!!


라는 것이다.

딱히, 블로그를 이사한건 "티스토리가 좋아!" 여서 이사 한건 아니다. 

왠지 블로그는, '현실의 나' 를 모르는 '사이버세상의 나' 같은 느낌이 나야한다.
공개된 일기장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의 나를 아는 사람이 블로그에 찾아 오게 되니까
일기장 같은 생각을 쓴다는게 힘이 든다.
자꾸만 형식적이고 보여지기식의 글이 쓰여진다는게 싫었다.

뭐, 한마디로 내안의 또다른 나를 감추고 싶어서- 이사했다.

자, 글엄, 놀아볼까??



p.s. 떡이라도 돌려야 하나?!;;


Posted by Lady T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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